플로리다 고속도로에서 남성들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성매매 여성 에일린 워노스. 미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이라는 꼬리표와 함께 그녀의 이야기는 순식간에 값비싼 상품이 된다. 카메라는 에일린을 직접 만나기 위해 그녀를 입양한 독실한 신앙인 알린 프랄과 사건은 뒷전인 채 판권 협상에 몰두하는 변호사 스티브 글레이저를 차례로 거친다. 인터뷰 한 번에도 돈이 오가는 기묘한 거래 속에서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민낯이 하나둘 드러난다. 과연 이 비극으로 이득을 보는 이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