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크고 오래된 집에 혼자 사는 살마는 빵을 잘 만들지만, 집에서 빵을 만들어 파는 일로는 수익을 거의 내지 못한다. 그녀의 딸 파라는 워킹맘이며,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문제를 겪고 있다. 이미 복잡한 이들의 삶은 살마의 전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완전히 뒤흔들린다. 장례식은 현재 아내인 라미아의 집에서 열리는데, 라미아는 온라인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기에 열심인 야심찬 사교계 인사다. 장례식 후,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세 여성은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생존을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