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중해'를 되뇌며 매일 수십만 팔로워에게 힐링을 전하는 인플루언서 세실리아. 완벽해 보이는 그녀의 일상에 12년 만에 우연히 마주친 어린 시절 단짝 엠마가 불쑥 끼어든다. 반가운 재회 끝에 엠마의 결혼 전 마지막 파티, 외딴 산속 별장에서 열리는 브라이덜 위켄드에 초대받은 세실리아. 그러나 설렘도 잠시, 그곳에는 두 사람의 우정을 산산조각 냈던 학창 시절의 괴롭힘 가해자 알렉스가 기다리고 있다. 애써 감춰 온 옛 상처가 하나둘 들춰지고, 휴대폰 신호조차 끊긴 고립된 별장에서 세실리아의 마음속 무언가가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