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꾸리군과 장다리군은 이름난 장난꾼들로서 악명높은 고바우 선생이 생활지도 주임선생이 되면서 몇차례 혼이 나자 작전을 바꾸어 방과 후 어려운 문제를 갖고 선생님댁으로 가서 질문을 하는데,여고생 경옥이가 선생님의 딸임을 알자 그들은 매일같이 찾아가서 점수를 따려고 노력한다. 고바우 선생이 엄하면서도 학생들을 도와주는 교육자라는 사실을 알고 감동한 두사람은 선생님을 도우려고 하지만 선생님은 과로로 쓰러지고 만다. 제자들의 기원속에 선생님이 퇴원하시는 날 둘은 벅찬 감격속에 내일의 성장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