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던 매트 버크너는 룸메이트 제레미가 숨겨 둔 코카인의 누명을 고스란히 뒤집어쓴 채 졸업을 눈앞에 두고 학교에서 쫓겨난다. 모든 것을 잃고 도망치듯 런던에 사는 누나 섀넌의 집으로 향한 매트는 매형 스티브의 부탁으로 그의 동생 피트와 함께 웨스트햄의 축구 경기를 보러 가게 된다. 낮에는 평범한 교사인 피트의 진짜 얼굴은 런던에서 가장 거칠기로 악명 높은 훌리건 조직 그린 스트리트 엘리트, 일명 GSE의 우두머리다. 주먹 한 번 제대로 휘둘러 본 적 없던 매트는 피와 땀이 튀는 거리의 싸움 속에서 난생처음 느끼는 해방감과 끈끈한 형제애에 빠져들고, 어느새 GSE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매트를 처음부터 못마땅하게 여겨 온 보버의 의심은 날로 깊어지고, 숙적 밀월 조직과의 충돌마저 걷잡을 수 없이 격해지면서, 매트는 결코 되돌릴 수 없는 폭력의 한가운데로 휘말려 들어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