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다카르.
삶의 이유를 잃고 이국에 도착한 두 인물이
가슴에 폭탄이 장착된 채 눈을 뜬다.
타이머는 10시간.
그들의 생사는 휴대폰 속 정체불명의 ‘목소리’에 달려 있다.
정해진 시간 안에 미션을 완수하지 않으면 폭탄이 터진다.
두 인물은 이유도 모른 채
다카르 전역을 누비며 일련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의 움직임은 점차 더 큰 혼란을 야기하고,
도시는 긴장과 충돌로 빠르게 휘몰아간다.
시간은 줄어들고, 미션은 더욱 위험해진다.
이제 살아남기 위해,
그들은 멈추지 않고 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