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의 다니엘은 현역 경찰이지만 폭력 혐의 정직 처분을 받고 내부 조사를 받고 있다. 그의 평소 유일한 안식처는 사라라는 온라인에서 만난 여성과 문자를 주고 받는 일이며, 별안간 사라가 답장을 하지 않자 그녀가 살고 있다는 마을로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 마을에 도착한 다니엘은 사라의 사진이 든 전단지를 뿌리며 수소문하다 페르난도란 남성에게 사라의 안전을 보장하면 그녀와의 만남이 가능하단 연락을 받게 되고, 결국 사라를 만나게 되나 다니엘의 기대와 전혀 다른 롭슨이라는 젊은 크로스드레서 남자를 만나고 실망을 한다. 하지만 다니엘은 롭슨이 사라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차차 알아가게 되고, 롭슨도 다니엘에게 자신의 진실을 보여주게 되면서 두 사람이 문자로 주고 받으며 나누었던 감정과 연결성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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