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철, 학규, 영옥은 국민학교 6학년 생활지도부 학생이다. 이들은 학업성적도 우수하지만 무엇보다도 불의를 보고는 그냥 참아 넘기지 못하는 의협심이 남다른 아이들이다. 그러나 때로는 돈키호테적인 장난으로 주변사람들을 골탕먹이는 데도 돌아이같은 용감무상한 삼총사다. 이들은 어린이들을 보호하기위해 학교주변의 불량만화 가게와 부정식품을 파는 장사치들과 끝없는 투정을 벌여 학교주변의 정화에 앞장선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은 부정식품을 제조해내는 공장으로 쳐들어가서 악덕업자들과 난투 끝에 불량식품 업자들을 일망타진하는 공로를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