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 말레이시아 국경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감독이 목격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1987년, 청은 정성껏 모시는 나독공의 사당에 들어온 뱀을 쫓아내다 옆집을 부수게 된다. 옆집 깨우와 남은 크게 화를 내는데, 얼마 후 남은 집을 고칠 자재를 구하러 가다 트럭에 치여 죽고, 깨우는 마을에서 사라진다. 청도 원인 모를 병으로 앓아 눕는데, 청의 아내는 백방으로 치료법을 수소문하다 산속 동굴에서 기도하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