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주식 빚으로 매일 사채업자(용근)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상림. 그런 그에게 절호의 찬스가 찾아온다. 빽도 없고 스팩도 없던 상림은 SG벤처라는 큰 기업의 서류면접에 합격 하게 되고 면접 당일 날 면접 관들의 수 많은 질타 속에 여사장 숙경은 상림을 최종 인턴으로 채용한다. 카리스마 있고 매력적인 여사장을 보며 상림은 동경의 마음을 가지게 되고 열심히 일하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 상림은 여사장에게 다른 업무를 배속해 달라 요청하지만 그녀는 사채업자 용근과의 계약서를 보여주며 자신에게만 집중하라고 지적한다. 섹시한 여사장에게 대시까지 받은 상림은 어리둥절한 가운데 곧 숙경에게 적응해 가면서도 그녀가 자신을 대해는 태도가 이해 되지 않는다. 한편, 상림은 새로 들어 온 인턴 연수와 가까워져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