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의 트빌리시에서 벌어진 실화를 토대로 범죄자인 형 대신에 소년원에 들어온 닉과 동료 죄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범죄 조직과 연루된 가족의 뜻에 따라 소년원 내 폭동을 준비하던 닉은 소년원에 있는 동안 이제껏 자신이 믿어왔던 가치관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무의식에 잠재한 범죄공동체의 규칙을 벗어나 한 사람의 개인으로 홀로 서는 과정, 소년에서 성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닉과 동료들의 정신적 성장이라는 영화의 주제는 소년원과 럭비 훈련이라는 대조적인 상황을 매개로, 자유의 문제를 은유적으로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