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수부대 델타 포스의 팀장인 랭 대위는 부하들과 함께 이라크 북부 군기지에 억류되어 있는 미군 한 명을 구하러 파견된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정보 부실로 인해 이라크 군에 의해 발각되자 본부에서는 철수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랭 대위는 일부 부하들의 우려를 무시하고 계속 임무를 진행시켜 무사히 포로를 구해 돌아오고, 이 일로 군 청문회에 서게 된다. 랭과 그의 부하들이 군 청문회에 서던 시각, 세계적으로 악랄한 테러리스트인 루카시는 러시아 핵잠수함 커스크를 탈취하고 근방에 있던 북극성호도 장악한다. 루카시는 워싱턴을 상대로 북극성호를 폭파하겠다며 250억 달러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