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바네사는 매일 밤 자살한 남편 찰스가 나타나는 악몽을 꾼다. 게다가 그동안 정신 병원에서 지내던 바네사의 의붓아들 저스틴까지 집으로 돌아온다. 저스틴은 4년 전 머리에 총을 쏴 자살한 아버지의 시신을 발견한 뒤 정신 병원에서 지냈다. 병원에서 돌아온 저스틴은 열흘 후 스물한 번째 생일이 지나면 2천만 달러가 넘는 찰스의 유산을 모두 상속받는다. 하지만 바네사와 그녀의 어린 새 남편 알렉스는 저스틴의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위험한 계획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