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했던 하야시 유미카가 2005년 요절한 후, 작품을 함께 해보지 못한 마츠에 테츠야키 감독은 그녀가 생전에 “마츠에군 아직도 멀었네”라고 한 말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그래서 그는 그녀를 좀 더 알기위해 영화를 만들기로 한다. 감독은 그녀와 함께 일했던 감독, 배우는 물론 그녀의 연인들의 인터뷰 그리고 그녀의 전기인 [여배우 하야시 유미카]에 기록된 그녀의 유일한 한국영화 출연작인 에 대해서도 취재를 시작한다. 배경은 한국이지만 한국 배우 전원이 일본말을 하는 등 이상한 부분도 있고, 왠지 친근감이 있는 이 작품에 반해, 재일교포 3세인 감독, 마츠에 테츠아키는 그녀의 흔적을 찾고자 감독과 배우들, 촬영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