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부모를 잃은 젊은 가톨릭 사제 더그 존스는 흔들리는 신앙을 다잡기 위해 멘토 스튜어트 신부의 권유로 중국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닌자들에게 쫓기던 여인이 건넨 기묘한 유물이 그의 손을 스치는 순간, 더그의 몸에는 이해할 수 없는 변화가 시작된다.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던 그는 어느 날 숲속에서 정신을 잃고, 다음 날 아침 낯선 여인 캐롤로부터 자신이 거대한 공룡으로 변해 그녀를 습격자로부터 구했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게 된다. 밤이 되면 벨로시랩터로 변하는 사제라는 저주인지 축복인지 모를 운명. 캐롤은 이 힘으로 범죄자들을 처단하자고 부추기고, 성직자로서 살인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거부하던 더그는 거리를 지배하는 포주 프랭키 머메이드와 도시를 노리는 마약 조직의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 한편 그의 정체를 눈치챈 스튜어트 신부는 악마를 몰아내기 위해 구마사제를 불러들이고, 십자가와 마약을 동시에 손에 쥔 닌자 군단이 더그를 향해 다가온다. 기도하는 사제는 과연 발톱을 세운 정의의 심판자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