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미식축구 경기를 보고 돌아오던 다섯 소녀가 낯선 시골길에서 길을 잃는다. 방향을 묻기 위해 들른 외딴 가게에서 주차된 SUV를 들이받아 전조등 하나를 깨뜨린 이들은, 처벌이 두려운 나머지 그대로 달아난다. 어둠에 잠긴 도로를 헤매던 소녀들 뒤로 얼마 지나지 않아 전조등 하나만 켜진 차량이 나타난다. 사고 현장에 남겨 두고 온 SUV다. 운전자의 추격은 집요한 공격으로 이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평범한 밤은 목숨을 건 도주로 변한다.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 길 위에서, 다섯 소녀는 뒤쫓아 오는 공포를 벗어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