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출신의 소심한 타이피스트 마카베아는 상파울루에서 단조롭고 외로운 삶을 살아간다. 적은 월급으로 근근이 버티며 애정을 갈망하던 그녀의 삶은 한 남자를 만나면서 조금씩 바뀌고, 더 나은 삶에 대한 꿈을 품기 시작한다.
수자나 아마라우의 <별의 시간>은 도시 속 소외와 여성 주변부의 삶을 섬세하게 그린 영화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여우주연상)을 받은 마르셀리아 카르탁수의 인상적인 연기를 중심으로 영화는 사회가 주목하지 않는 존재들의 조용한 절망을 부드럽게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