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작가인 마리(Marie: 로미 윈저 분)는 어느 날부터 갑자기 기묘한 환각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괴상하게 생긴 승복을 입은 사람의 그림자, 그리고 화염 속에서 고민에 사로 잡힌 악마의 얼굴들. 마리가 환각에 시달리며 괴로워하자 그녀의 남편은 마리에게 한가한 시골로 요양을 떠나지내보라고 권유한다. 남편의 권유로 요양을 떠난 마리. 하지만 마리가 요양을 오게 된 마을은 무시무시한 전설을 안고 있는 곳이다. 달이 없는 밤이면 살생의 화신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