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사로 일하는 에바는 외동딸 엘렌이 대학 입학 때문에 머지않아 집을 떠난다는 사실에 심란하기만 하다. 변화가 필요해진 에바는 친구 사라와 함께 간 파티에서 비슷한 처지의 이혼남 앨버트와 인사를 나누고, 매력적인 시인 메리앤도 소개받는다. 그 후 에바는 실망스러운 첫인상과는 달리 유머감각이 풍부하고 다정다감하며 사고방식이 비슷한 앨버트에게 점점 끌리고, 마침내 그를 사랑하게 된다. 또한 마사지 고객 명단에 합류한 메리앤과도 허물없는 사이로 발전하는데,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메리앤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이혼한 남편에 대한 험담이 지나치다는 것. 그런데 무기력하고, 유치하며,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메리앤의 전남편이 바로 앨버트로 밝혀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