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년, 정체 모를 바이러스에 인류의 80%가 목숨을 잃은 지구. 과학자, 의사들이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는 사이 워드 박사는 5명의 생존자 한 집단을 같은 집에 살게 하면서 그들은 어떻게 그 바이러스에 면역이 된 건지 연구를 수행 중이었으나 본인 역시 쓰러지게 되고 연구는 반 모르겐 박사가 이어간다. 5명의 생존자들은 자급자족하며 제한된 공간에서 살아가는데 어느 날부터 서서히 원인모를 정신질환들로 하나둘 죽음을 맞이하는데 그들의 몸에 부착한 감지기를 통해 원격으로 연구를 이어가던 박사는 인류를 쓰러뜨리는 원인이 다름아닌 지구 자극의 역전이란 사실을 알아내지만 피실험자들과 소통이 안 돼 그들에게 알릴 수 없게 되고 그런 사실을 모르는 생존자들은 서로를 죽이는 살인자가 돼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