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골의 저택에서 하녀로 일하는 미셸과 마리루이즈 자매는 3년째 임금 한 푼 받지 못했다. 그들이 버텨 온 이유는 저택에 딸린 닭장 건물을 넘겨주겠다는 주인 라페르 가족의 약속 하나였다. 그러나 주인이 집 전체를 팔아 버리기로 하면서 그 약속은 휴지 조각이 되고, 자매는 집을 엉망으로 방치하며 노골적으로 반항하기 시작한다. 라페르 부부가 딸 엘리자베트 내외, 그리고 집을 사려는 이들과 함께 불쑥 돌아오자 저택 안의 긴장은 걷잡을 수 없이 팽팽해진다. 실제 사건에서 출발해 광기 어린 소극과 사회 비판을 뒤섞은 격렬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