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버트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에 관한 다큐멘터리. 수십 년간 여자 테니스계를 지배했던 두 선수의 활약과 암조차 깨트리지 못한 두 사람의 우정을 조명한다. 거의 20년 동안 여자 테니스계를 대표해 온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와 크리스 에버트. 상반된 경기 방식과 성격, 철학을 지닌 두 선수의 라이벌 관계는 서로를 역사적인 전성기로 이끌었으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를 치른 지 수년이 지난 후, 삶은 두 사람 모두에게 이기기 힘든 시련을 안겨주었는데, 바로 같은 시기에 내려진 암 진단이었다. 이 영화는 아카이브 영상, 진솔한 인터뷰, 그리고 치료와 회복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두 엘리트 선수가 삶의 유한성과 정체성, 그리고 회복력을 어떻게 다루어 왔는지 조명한다. 또한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벌 관계가 수십 년간 함께한 세월 속에서 어떻게 깊은 유대감으로 발전해 갔는지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