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앞두고 믿었던 신랑의 배신을 알게 된 ‘마라’. 무너져 내린 그녀의 곁을 우연히 만난 새로운 친구 ‘레나’가 지켜준다. 슬픔을 공유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 하지만 에나의 위로는 어느덧 우정을 넘어선 뜨거운 갈증과 욕망으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서로의 몸과 마음을 탐닉할수록 그들의 커리어는 위태로워지고, 주변 사람들의 삶은 걷잡을 수 없이 파괴되어 간다. 단순한 위로에서 시작된 관계가 불러운 잔혹하고도 위험한 결과. 과연 ‘마라’는 이 치명적인 유혹 끝에서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