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축제 분위기인 발렌타인데이, 2층 버스가 거대한 화염과 함께 폭발하며 수많은 사상자를 낸다. 수사 결과 이 사건은 사회에서 소외된 채 살아온 동성 커플 파이와 아이크의 소행으로 지목되고, 은퇴한 법의학자 룽은 조사를 통해 두 사람이 겪은 폭력, 동성애 혐오, 절망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밝혀낸다. 불공정한 세상에 맞선 항의의 죽음을 택하기까지의 여정과 그들이 남긴 한 줄의 유서가 오래도록 가슴을 울린다. "아름다운 날,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삶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