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로 재직 중인 스테판 모텐슨은 재판 도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시골의 한 요양원에 입소한다. 그와 같은 방을 쓰는 토니 가필드는 뉴질랜드 국가대표 럭비 선수 출신으로 한때 큰 영광을 누렸던 인물이다. 또 다른 입소자 데이브 크릴리는 제니 펜이라 이름 붙인 인형을 들고 다니며, 다른 사람들의 식사를 빼앗거나 위협하는데, 그중에서도 토니 가필드를 밤마다 괴롭힌다. 스테판이 요양원에 입소하자, 데이브 크릴리는 어떤 이유로 스테판까지 괴롭히며 그 상황을 즐긴다. 어느 밤, 치매를 앓고 있는 조이스는 데이브의 계략으로 요양원 밖에 나갔다가 사망하고, 이 사건의 배후에 데이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스테판은 데이브에게 복수하기로 한다. 둘의 갈등은 점점 깊어지고, 마침내 스테판은 생명의 위협까지 느낀다. 자신을 노리는 데이브를 아무도 없는 세탁실로 꾀어낸 스테판은 토니와 힘을 합쳐 그를 제압하고 질식시켜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