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 시기, 5개의 문파로 이뤄진 환술문 중 목파와 금파가 잇따라 몰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화파의 장문인 낙하비는 다급하게 스승인 공공대사를 찾아 나서지만, 이미 22년 만에 봉인에서 풀려 난 수파의 장문 배정즈의 공격을 받은 공공대사는 죽기 일보 직전 겨우 도망쳐 화파로 돌아온다. 공공대사는 낙하비에게 자신이 거둬 키우던 탁비범이 배정즈를 막을 수 있을 거라 말하며 탁비범을 부탁하고 죽는다. 탁비범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공공대사의 원수를 갚기 위해 화파에서 열심히 수련하고, 다섯 문파를 하나로 합쳐 환술문을 재건하려는 야욕으로 가득 찬 배정즈는 마침내 화파로 쳐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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