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살 소녀 마르그리트는 캐나다 동부의 외딴 저택에서 어머니 캐서린, 할머니 줄리아와 함께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간다. 인형에게 말을 걸고 기묘한 그림을 그리며 지내던 그녀 앞에, 오랫동안 떨어져 지낸 아버지 마이클이 약혼녀 앤을 데리고 나타난다. 이혼을 매듭지으러 온 아버지를 향한 마르그리트의 애정은 점차 위태로운 집착으로 변해 가고, 저택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기이한 징후들은 곧 범죄와 살인의 그물로 이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