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스페인 플라멩코 가수 카마론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픽션과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묘하게 허물고 있다. 감독은 카마론의 음악과 당시 문화적인 충격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구성하는데 집중했다. 카마론의 고향 산페르난도에서 살고 있는 소년 이스라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하는데 타고난 재능이 있다. 그러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아 더 이상 노래를 할 수 없게 된다. 소녀 마키코는 일본에서 산페르난도로 찾아오고, 전설의 카마론처럼 노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수소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