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둘만의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하지만 그것이 짝사랑일지라도...
축구부(MF) '니시무라 케이지'를 짝사랑하는 '스가와라 아오이'.
아오이는 교실 창문을 통해 그의 모습을 항상 바라보고 있었다.
각오를 다지고 마음을 고백하려고 케이지를 기다렸지만, 눈앞에서 다른 여자아이가 고백하는 것을 목격하고 눈물을 흘리며 눈물을 흘린다.
이렇게나 좋아했었구나...라고 깨닫는다.
장마철, 흠뻑 젖은 채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케이지가 있었다.
"보고만 있으면 안 돼요. 더 이상 상처받지 않아요... 난 니시무라군을 좋아해요... 오래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