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은 태평이 반역을 꾀했다는 증거를 가지고 와 형세를 뒤집고 융기는 태평의 목을 치려 하지만 태상황은 태평의 목숨을 살려주고 대신 융기에게 정권을 넘긴다. 융기는 삼서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황후를 벌하려 하지만 융기가 자객의 습격을 받았을 때 도와준 면죄부를 내민다. 태상화은 하리의 신분을 확인하려 하지만 송왕의 도움으로 진실을 숨긴 하리는 원월과 출궁하고 삼서 또한 궁을 떠나 세상을 여행하며 감천을 그리워하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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