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르 플로흐는 파리 경찰청의 치안관으로 의문의 사건들을 수사한다. 궁정과 귀족 사회의 음모 속에서 살인과 실종 사건을 수사하며, 국왕 루이 15세와 사르틴 후작의 신임을 얻게 된다. 각 사건마다 권력 다툼, 은밀한 연애, 재산과 유산을 둘러싼 갈등이 얽혀 있음을 밝혀내고 동료 부르도와 함께 범인들의 치밀한 계략을 파헤치며 귀족층의 부패와 범죄를 드러낸다. 결국 의문의 사건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며, 니콜라는 파리 치안관으로서 입지를 굳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