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역사를 되돌아 볼 때 늘 흥미를 끄는 것은 ‘IF’의 가정설이다.
그 때 그 순간 그 일이 다른 식으로 이루어졌다면
지금의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바로 그 흥미 포인트를 잡아
드라마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본다.
시공의 이동이라는 것이
이 이야기의 출발선이다.
거기에 무공이라는
무협지적 상상력이 가미된다.
이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것은
공민왕 1년의 이야기다.
고려라는 나라가 원나라에 복속되느냐 마느냐.
백척간두의 시점.
그 시점을 배경으로
우리의 상상력은 펼쳐지기 시작할 것이고
기존에 보던 사극과는 다른
역사상상물이 탄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