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획의도. 사랑스런 두 아이가 있는 평범한 여자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주변을 정리하면서 더욱 애절하게 느끼는 가족애와 작지만 소중한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이다. 일상적으로 스쳐지나갔던 작은 일들을 시한부의 삶을 사는 여자의 눈을 통해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그림으로써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진정한 휴먼 드라마이다. <로즈마리>는 단순히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가 아니다. 삶이 몇개월 남지 않은 여자와 그녀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지나간 시간을 반성하는 남편, 그녀를 대신해서 어린아이의 엄마가 되어야하는 철없던 젊은 여자와 사랑을 한번도 표현 못하다가 마지막에야 사랑을 느끼고 안타까와 하는 남자.. 이들 인물들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