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일본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소녀 유리. 그런데 어느 날 남자 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다, 물웅덩이에서 느닷없이 뻗어 나온 손에 붙잡혀 물속으로 속절없이 끌려 들어간다. 정신을 차려 보니 그곳은 기원전 14세기 히타이트 제국이었다. 황비 나키아는 친아들에게 황위를 물려주기 위해 다른 왕자들을 모두 없애려는 음모를 꾸미고, 이 계략에 휘말린 유리는 저주의 제물로서 시공간을 넘어 이곳에 끌려온 것이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유리는 황위 계승 서열이 가장 높은 카일 황자를 만나게 되고, 카일은 유리를 측실로 맞아들여 곁에 두어 보호해 준다. 유리는 점차 만민의 마음을 사로잡아 전쟁의 여신 '이슈타르'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다. 원래 살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유리는 황비가 꾸미는 음모와 이웃 나라와의 갈등에 끊임없이 휘말린다. 그런 와중에 자신도 모르는 새 깊어진 카일을 향한 사랑에 흔들리는 유리…....유리는 과연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