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와 결혼을 앞두고 죽음을 당한 ‘민정’은 자신의 영혼을 주는 대가로 악마 ‘시안’과 시간을 되돌리는 계약을 한다. 일주일 전으로 돌아가 복수를 시작한 민정은 시안의 도움을 받으며 약혼자의 비열한 음모를 하나씩 파헤친다. 시간이 지날수록 민정은 악마 시안에게 끌리게 되고, 시안 역시 민정을 바라보며 의미를 알 수 없는 슬픈 눈빛을 보인다. 계약이 종료 된 후, 민정은 전생의 기억과 시안의 정체를 떠올리게 된다. 100년 전, 일제강점기 시대. 쫓기는 독립군이었던 민정과 성당의 젊은 신부였던 시안은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비극적인 이별을 맞이한 사이였던 것. 100년의 시간이 흘러, 악마와 망자의 계약복수라는 운명적 상황 속에서 다시 만난 민정과 시안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