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월이 동료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내단을 내어주고, 그로 인해 힘을 잃은 사이 일족이 모두 멸망당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그녀는 뜻하지 않게 죽은 황후 강신아의 몸에 깃들어 복수를 계획하게 된다. 하지만 조사할수록 서릉헌은 단순한 적이 아니었다. 그는 사실 봉황과 인간의 혼혈이었고, 그의 형 서릉형에게 이용당해 요족을 학살하게 된 인물이었다. 겉으로는 인자하고 온화해 보이는 서릉형은 속으로 깊은 원한을 품고 있었으며, 서릉헌을 조종해 자신의 음모를 실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도산월, 서릉헌, 서릉형 세 사람은 요족의 혈통과 권력 다툼이 얽힌 복잡한 관계 속에서 서로 대립하게 되며, 복수와 진실 사이에서 갈등이 점점 깊어지게 된다. 한편, 요족 전체를 몰살시킨 서릉국 익왕 서릉헌을 쫓아 황궁으로 향한 도산월은 남은 한 줄기 영혼으로 황후의 몸에 빙의해 복수를 시작하지만, 계획이 진행될수록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뒤집히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