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하면서도 고고한 성화교의 성녀 망월은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모든 것을 잃고 몰락한 고아 신분으로 새 삶을 시작하고, 이번 생에는 오직 과거 이루지 못한 염원인, 명문 정파의 장로 양청과 진정한 인연을 맺기로 한다. 망월은 우연한 계기로 양청과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고, 점차 서로를 알아가며 신뢰와 애정을 쌓는다. 결국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강호를 누비며, 진짜 흑막 대마두를 함께 처단하고, 성화교와 명문 정파 간의 오랜 대립을 끝내고 강호에 다시 평화를 가져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