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검찰청의 베테랑 검사 돤훙산은 가정폭력을 당한 어느 여성이 남편을 살해한 사건을 맡게 된다. 이 사건을 지원하기 위해 성(省) 검찰청의 젊은 검사 팡링위안이 파견된다. 함께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사건이 14년 전 돤훙산이 담당했던 리무펑, 메이정, 장팅 세 사람이 관련된 '교내 과잉방위 사건'과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검사는 사실과 법에 기반하여 ‘천리(天理), 인정(人情), 국법(國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건을 정확하게 판단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