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시대극 시리즈이자 작품 전체를 아우르는 총칭. 제작은 테레비 아사히의 준키국인 아사히 방송과 쇼치쿠에서 한다. 시리즈의 상징인 타이틀 글씨는 서예가 이토미 카이난(糸見渓南, 1931-)이 맡아왔다.
일본의 다크 히어로 시대극이자 사적제재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다룬 대표적인 작품[1]으로, 해가 뜰 때에는 생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의뢰인들의 돈을 받고 부패한 관리나 악덕 상인, 남을 등쳐먹고 온갖 범죄를 저지르는 불량배들을 도륙하는 전문 암살자들이 활약하는 일지매와 비슷한 무협 활극이자 다크 히어로물이다.
일본에서는 대중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시대극으로 그 중에서도 중장년 남성층에서는 최고의 사극 시리즈 중 하나로 꼽힐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오죽하면 출연한 배우들의 다른 출연작은 몰라도 필살 시리즈에 나왔다하면 그 인물을 다시 볼 뿐만 아니라 찬양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