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 마수에게 습격당해 한쪽 다리를 잃은 전직 모험가 벨그리프는 고향으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과 하루하루 평온하게 지내던 중 인근 숲에서 버려졌던 여자아이를 주워 자신의 딸 안젤린으로 남자손 혼자 키운다.
이윽고 성장한 딸은 아버지의 등을 동경해 모험가가 되고 싶다고 수도 길드로 떠나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5년 후--마음 어딘가에서 아직 모험가로서의 자신을 꿈꾸고 있는 아버지.
한편, 딸은 모험가로서 최고위인 'S등급'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