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나시현경 본부의 강행반 수사계. 현경 사상 최강으로 불리는 3개의 수사반 중에서도 검거율 100%를 자랑하는 "1반"을 인솔하는 것은, 전혀 웃지 않는 "청귀" 쿠츠키 야스마사. 쿠치키들은 몇달전에 파칭코점의 현금수송차를 습격한 강도살인범을 쫓고 있었다. 주범격인 남자는 도망 중이었지만 공범 유모토 나오야의 위치를 잡는다. 물증이 부족한 가운데, 취조관 시마즈 마사토가 유모토의 자백을 받는 것에 성공한다. 그런 유모토의 첫 공판 당일. 쿠치키는 방청석에서 유모토의 공판을 바라보고 있었다. 주범의 새 정보가 나올 줄 알았는데 유모토는 "살려주세요! 협박을 당해 자백했습니다!"라고 외친 것이었다. 조사에서는 말하지 않았던 「알리바이」를 주장하는 유모토. 쿠로를 확신하는 쿠치키와 자백을 뒤엎은 유모토 밀실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교묘하게 설치된 함정…과연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