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좋은 자매, 사호와 나기사. 어느 날, 동생 나기사가 몰래 좋아하고 있던 회사 선배 요스케와 마음이 통하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가 언니의 약혼자라는 진실을 알게 된다. 진흙탕 속 두근거리는 전개의 논스톱 러브 서스펜스 드라마.
히로시마에서 상경한 나기사는 인기 스타일리스트인 언니 사호의 소개로 디자인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어느 날, 영업부에 디자인 그림을 전해주게 된 나기사는 그곳에서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상대인 아사쿠라와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아사쿠라는 나기사에게 '처음 뵙겠습니다'라는 말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호가 약혼자를 소개하고 싶다며 데려온 사람은 다름 아닌 나기사의 첫사랑 상대인 아사쿠라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