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은 채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사는 우리의 엄마들. 연기생활 50년차에 접어든 배우 고두심 역시 여느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나를 위한 여행'은 생경하다.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이 시대 엄마들을 대표해 국민엄마 고두심이 감성 충만한 여행을 떠난다.
엄마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엄마의 마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여행 이야기 '고두심이 좋아서'. 누구보다 자유와 힐링이 필요한 엄마들의 로망을 충족시키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시간이 펼쳐진다.
여행은 고두심의 고향 제주에서 시작된다. 엄마 고두심과 첫 번째 여행을 함께 하는 길동무는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아들 '김정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