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나 유우코는, 어디에나 있는 여고 1학년. 고등학교 선배 카타세 마사토(기무라 타쿠야)를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반 친구인 아소 사키(우치다 유키)와 카타세가 친근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목격하고 실망한다. 그런 유우코에게 갑자기 사키가 키스를 한다. 그 순간부터 유우코는 서서히 자신의 마음속에 지금까지 느껴본 적이 없는 감정을 자각하고, 빠르게 사키에게 매료되어간다.
우치다 유키의 드라마 데뷔작이자 키무라 타쿠야의 본격적인 연속 드라마 데뷔작인 동시에, 이후에 「아스나로 백서」, 「롱 베케이션」, 「뷰티풀 라이프」라고 하는 키무라의 브레이크작 혹은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드라마 작품과 관련이 있는 각본의 키타가와 에츠코와의 첫 콜라보작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