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무라 미소노(이토 마리카)는 한 식품 회사에 근무하는 회사원이다. 그녀의 취미는 마음에 드는 팟캐스트 방송을 듣고 퇴근길에 체인점 음식을 사서 혼자 집에서 만끽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게 서툰 미소노. 하지만 좋아하는 무언가를 말하는 그 순간만큼은 열정이 가득한 미소노의 모습을 보고 있던 직장동료 아리사(이게타 히로에)에게 팟캐스트 방송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는다. 그리고 어느 날 밤, 미소노는 좋아하는 체인점 음식을 한 손에 들고 처음으로 팟캐스트 방송에 도전하기로 한다. 토크의 룰도 잘 모르는 미소노였지만 그 열정이 쏟구치는 실로 맛있는 팟캐스트 방송이 서서히 반향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회사 후배인 오디오 오타쿠 사사키(스즈키 진)도 참가해 미소노는 동료들과 함께 팟캐스트 방송「귀에 맞으신다면」의 인기 퍼스널리티를 목표로 성장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