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을 히트 시킨 신인 소설가인 주인공이, 두번째 작품에 대한 압박 때문에 도망치듯이, 오사카랑 교토로 오게 되고, 거기서 갈 곳이 없어하다 우연히 만나게 된 남자와 여자아이의 손에 이끌려서 어느 숙소로 가게 된다.
'키즈나야'라는 즉, '인연 가게'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고민가의 민박에 들어오는데, '일숙일반의 은혜'가 모토인 이 곳. 숙박비는 무료인데, 하나의 조건이 있다. 그건 바로, 이 민박집 주인인 여자아이와 남자직원이 원하는 밥을 하루에 한끼씩 꼭 동행해서 먹을 것! 그리고 이 곳은, 이 곳에 머무르다 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있던 숙소였던 것이다!